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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꽃

utjhdy 2024. 1. 16. 18:18


빨간꽃..빨간비가 내린뒤 피어난 꽃이다..빨간꽃의 향기는 희망이였다.이 책을 들었다 놯다를 몇번을 했다...아마 이 책의 엄마가 나의 모습이여서인것 같다.인정하고 싶지 않은 그런...~책의 주인공 지우는 2년동안 캐나다에서 공부를 하고 다시 재입학을 한 학생이다.엄마의 손에 이끌려 캐나다와 한국의 학교로 다시 오게된 지우!그 아이의 마음의 고됨은 어떠했을까?~어른들도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기 힘들지경인데,어린아이가 대면했을 어려움은...~~책을 읽다가 지우가 겪는 어려움에 나도 모르게 눈이붉어져 버렸다..한줄기 굵게 내린 내 눈물이 지우의 빨간비만 했을까? 아니 발꿈치도 못 따라 갈것이다..아이에겐 다시 시작하는 옆 친구를 도와 줄수 있는그리고 어른들에겐 욕심으로 아이를 힘들게 하지말라는교훈을 주는 책인것 같다.마지막을 단락을 읽으며 아이의 밝은 변화에 마으밍 놓인다...유학을 준비하는 엄마가 있다면 한번 읽어도 좋을 책!큰녀석에게 주변에 전학이나 유학 갔다온 친구가 있으면 잘해주자고 이야기했다.아들은 자기는 원래 잘한다고 ㅋㅋㅋ
고단한 유학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열세 살 지우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이다. 집으로 돌아오면 모든 것이 나아지리라 기대했던 지우의 상처에는 오늘 우리 아이들 모두가 처한 현실의 무게가 그대로 담겨 있다. 지우가 상처를 극복해 내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와 어른 독자 모두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전한다.

작가는 ‘조기 유학’에서 돌아온 아이들을 직접 만나고 함께 나눈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우가 겪는 아픔을 아주 생생하고 섬세하게 다룬다. 또한 지우의 아픔만이 아니라 지우에게 서먹하게 대하는 친구들의 마음, 지우를 위해 무엇이든 하려는 부모님, 지켜보는 선생님의 입장까지 객관적으로 그렸다.

4학년 때 엄마와 함께 유학을 떠났던 지우는 2년 만에 돌아온 한국이 낯설기만 하다. 교과 과정부터 시험 보는 방법까지 모든 것이 바뀐 학교에서 친구들은 자기 성적을 챙기느라 바쁘다. 엄마는 지우가 다른 아이들에게 뒤떨어질까 봐 지우를 다그친다.

아무도 지우가 적응하기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캐나다에서도 지우는 늘 외로웠다. 하지만 무엇보다 지우를 힘들게 하는 것은, 낯선 나라에서처럼 한국에서도 똑같이 외롭고 힘들다는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