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소녀

좀 특이하다는 이유로 평범하지 않은 아이 취급을 받는 주인공은 평범 해지기 위해 기차역에서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타인의 감정을 이해해보려고도 하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부모님은 아이를 도와주고 싶어하지만 자기들 살기도 바빠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이런 상황에서 만나게 된 길 위의 소녀는 약에 중독되어있고, 약을 구하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는 사람입니다. 학교 과제라는 명목으로 이 소녀를 집에 데려오면서부터 주인공을 포함한 가족 전체에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이 작가가 약간 결함이 있는 캐릭터들을 상당히 심도있고 섬세하게 다룬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청소년이 읽어도, 어른이 읽어도 좋을 것 같은 소설입니다.
‘프랑스 서점대상’ & ‘로터리상’ 동시 수상!
현대 프랑스 문단이 가장 주목하는 작가, 델핀 드 비강이 선보인 순수의 역작!

프랑스 서점 직원 2천 명이 뽑은 ‘프랑스 서점대상’과 로터리인터내셔널재단에서 수여하는 ‘로터리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등 3개 문학상을 석권한 소설.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대중성과 문학성을 완벽하게 겸비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작가는 지적 조숙아 ‘루’와 홈리스 소녀 ‘노’. 삶의 꽃망울을 틔우는 소녀들의 만남을 통해 찬란한 성장의 과정을 섬세하게 그린다. 여기에 사회의 부조리와 보이지 않는 폭력에 대한 이야기까지 조화롭게 녹여냄으로써 성장소설다운 애틋함과 묵직한 메시지를 모두 갖춘 작품을 완성했다.

2015년 델핀과 델핀(가제, 비채 근간) 로 프랑스 4대 문학상인 ‘르노도상’과 ‘고교생이 뽑은 공쿠르상’을 수상하는 등 현대 프랑스 문학계의 젊은 거장으로 인정받는 델핀 드 비강. 2016년 10월 말의 작가 방한 이전에 대표작을 미리 만나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뒤바뀐 교환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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