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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데일 패러독스라는 말이 있다. 약 8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베트남 전쟁의 포로로 잡혀 있었지만, 마침내 귀환에 성공한 스톡데일 장군. 누가 수용소 생활을 견디기 어려워했는지 묻는 질문에, “낙관주의자”들이라고 대답한 스톡데일. ‘크리스마스 전까지는 나갈 수 있을거야, 부활절까지는 나갈 수 있을거야, 추수감사절까지는 나갈 수 있을거야...’ 수용소 생활을 견뎌낼 수 있는 건 한줄기 희망이라고 생각되지만, 실제로 아우슈비츠 관련해서 생존자들의 이야기도 그렇고 낙관주의로 모든 상황을 견뎌낸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버티기 어려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볼테르의 소설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에는 모든 세상을 최선의 것이라고 보는 팡글로스 선생과, 모든 세상을 최악의 것이라고 보는 마르틴 수사가 나온다. 그 사이에서 캉디드는 온갖 종류의 고난을 경험한다. 그러다 마침내 캉디드는 깨닫는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우리의 밭을 갈아야 합니다.”// 세상은 최악도 혹은 최선의 세계도 아니다. 최악과 최선이 공존하는 곳, 이 곳에서 우리는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노동을 하고 살아가야 한다.
볼테르의 철학적 사유가 녹아 있는 풍자 소설

볼테르의 정치, 사회, 철학사상을 명쾌하고 기지에 찬 풍자소설이다. 웃음을 통해서 지성에 호소하는 철학적 콩트의 대표작으로써 가장 예술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또한 당시의 모순된 사회와 정치, 부패한 성직자들, 그리고 대중의 어리석음, 특히 전쟁과 종교적 불관용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여 화제가 되었된 18세기 프랑스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캉디드는 스승 낙천주의 철학자 팡글로스의 가르침대로 세상은 ‘최선最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믿고 있었으나, 남작의 딸 퀴네공드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아름다운 성에서 쫓겨나게 된다. 그 후 순박한 청년 캉디드는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참혹한 전쟁과 굶주림, 광신, 지진, 난파, 질병, 온갖 만행과 약탈 등 인간의 모든 불행들을 경험하고 염세주의 철학자 마르탱을 만나 논쟁과 갈등을 겪는다. 결국 비참한 체험과 온갖 사회적 불합리에도 불구하고 낙천주의와 염세주의를 벗어나 인간의 운명은 오직 밭을 경작해 나가듯이 스스로 개척하고 발전해 가는 것이라는 볼테르의 계몽사상을 담고 있다.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자유와 참여의 지식인 볼테르, 청춘을 되돌아보다
볼테르 연보

 

[영어공부혼자하기] niger,thermos,evolution,me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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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우리나라 지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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